[21세기교회연구소 세미나 안내] "신앙의 스펙트럼: 한국기독교인 유형 연구"
개신교인의 유형 조사 발표 세미나 최근 한국 사회가 점차 세분화 및 파편화되며 다양한 형태의 신앙유형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등장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도 서로 다른 신앙관으로 갈등이 빚어지기도 하며 신앙생활 자체를 힘들어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인의 유형을 구분하고 이들의 인식 및 행동을 분석할 필요가 대두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소장 정재영)와 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 송인규),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공동으로 한국 개신교 신자들의 유형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조사를 통하여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신앙생활을 보다 의미 있게 하고 신자들 사이에 다양한 신앙의 종류를 이해하며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회와 목회자가 각 유형에 맞는 사역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신앙 유형을 전통적 신앙 대 현대적 신앙, 초월적 신앙 대 현실적 신앙, 공동체적 신앙 대 개인적 신앙, 권위적 신앙 대 탈권위적 신앙의 네 변수로 나누어서 분석을 하였다. 각 변수별로 4-5개의 질문을 통하여 평균값을 도출하였고, 이 결과에 따라 유형 분류를 하였다. 그 결과, 전통적 유형이 76.8%로 현대적 유형(23.2%)보다 훨씬 많았고, 권위적 유형(71.8%)도 탈권위적 유형(28.2%)보다 많았다. 초월적 유형(52.5%)과 현실적 유형(47.5%), 공동체적 유형(54.4%)과 개인적 유형(45.6%)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 밖에 개신교인의 신앙의식, 신앙생활, 그리고 다양한 기독교 이슈에 대한 의견과 유형별 차이를 분석하였는데,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 때 소개된다. 날짜는 12월 6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고 장소는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이다. 참가신청 링크: https://forms.gle/3hij6BM7byzKBSNe7 문의: 21세기교회연구소장 정재영(010-6242-7436, ccyong@gspt.ac.kr)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