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개>하나님나라와 실천신학
하나님 나라의 소망!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보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세상이 아닌 그 어떤 세계에
우리는 그러한 삶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는 이미 하나님
나라를 계시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해가 지는 들녘에
하루를 성실하게 마친 농부의 두 손 모은 기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봅니다.
삶의 곳곳에서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하고자 할 때,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그 하나님 나라를 맛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 나라의 흔적을 발견하는 여정입니다.우리가 흘리는 땀방울 속에, 사랑의 마음에,
배려와 환대에,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헌신 안에 하나님 나라의 흔적이
있습니다. 이미 우리 안에 교회 안에 조용히 계시된 그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이땅에 이루어지도록
우리는 땀을 흘리고 헌신해야 합니다.
신학적 진술
오늘의 한국교회는 지난 날의 영광스런 경험들을 유산으로 간직하고, 역사의 내일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절실한 시대적 상황 앞에 놓이게 되었다. 그것은 ‘교회성장이후’(after church growth)라는 새로운 상황의 도래이며, 동시에 깊은 역사적 영성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시대의 도래로 표현된다.
이제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이후’의 역사적 현실과 과감히 대면하여 그곳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나라와 그 임재를 읽고 이에 응답해야하는 선교적 사명 앞에 서게 되었다. 이 선교적 사명은 지난날의 교회중심적인 신학과 구조 그리고 모든 전략을 넘어서서 이 역사와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나라의 통치를 구현하는 신학과 구조 그리고 선교적 전략을 새롭게 세워야함을 뜻한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교회성장이후기’에 들어선 한국교회의 모든 잠재력을(목회자와 평신도 모두가 참여하는) 하나님나라 백성공동체로 전환하는 교회신학, 교회구조 그리고 목회패러다임을 수립하여 한국교회의 미래를 섬기고자 설립되었다.
본 대학원은 하나님나라의 임재를 경험하고 대망하는 종말론적 영성과 함께 역사적 현존과 증언을 위한 사역의 전문성이 결합하는 통합커리큘럼, 공동교수, 현장과 성찰사이를 묶어가는 프락시스수업으로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한 하나님, 한 그리스도, 한 성령, 한 세례, 한 교회를 믿는 신앙고백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하나 됨에 헌신한다. 교회분열의 아픔을 넘어 하나의 신앙고백공동체를 향한 우리 모두의 과감한 자기변신만이 하나님 앞과 역사 앞에 책임적 존재로 인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이상에서 고백된 신앙적-신학적 진술과 약속 앞에 끝까지 성실할 것이며, 이 역사 한 모퉁이 돌이 되어 섬김의 작은 통로로 남을 것이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의 5대 헌신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신학의 궁극적 터전이며 생명입니다. 신학은 매 시대마다 이 나라를 새롭게 해석하고 선포함으로, 하늘과 땅을 지으시며 생명과 세상의 샬롬을 회복하는 사명을 감당합니다. 주님께서 선포하시며 이루신 하나님의 나라만이 생명과 만물의 소망입니다.신학
신학은 하나님의 나라를 통하여 교회를 섬기는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산학의 모든 수고는 교회와 그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를 알고 하나님의 나라가 공동체가 되며 십자가의 길을 걷도록 섬기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하나님의 나라와 제자
주님의 부르심은 모든 백성들을 "제자" 로 삼으신 부르심입니다. "제자" 된 우리는 말씀에 대한 경외함과 전인적인 응답으로 생명과 자연의 은총을 회복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며, 나아가 제자를 삼는 거룩한 누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성령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은 각자를 불러주신 삶의 터전에서 하나님의 의와 평강과 기쁨을 회복하는 성령의 사람들입니다. 신학은 모든 백성들이 사명자가 되도록 도와야 하며 이로써 세상의 모든 영역과 권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해야합니다.하나님의 나라와 선교
주님의 몸으로서 신학교는 선교적 실천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모든 연구와 배움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슴에 품고 땅끝까지 나아가 모든 족속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예배토록하는 선교적 헌신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