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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장 기사] "국내 거주 몽골인 선교에 많은 관심 필요"
실천신대
조회수 : 834   |   2023-03-03

기사출처: http://www.pckworld.com/article.php?aid=9704965740 

 

 

"몽골 선교를 위해, 그리고 한국에 와 있는 몽골인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 아주 작은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훈장을 받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도 쑥스럽습니다. 상은 하늘나라 가서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받아 버렸으니 새롭게 하늘의 상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이사장 임은빈 목사(미래를사는교회 원로)는 지난 20일 몽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등급의 대통령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은 후 "하나님의 일이니 순종했을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은 몽골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한국과 몽골 양국의 수도인 서울시와 울란바타르시의 지원 아래 지난 2001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문화진흥원은 나담 축제 행사를 개최하고, 몽골 문화 이해교육, 몽골평화봉사단, 몽골어학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과 몽골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임은빈 목사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지금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사장에 취임한 후 임 목사는 몽골학교 건축, 운영 및 장학금 등을 활발하게 지원했고 재한몽골학교 학생의 동아리 활동 등 이주청소년 문화예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목적 삶을 살아온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유목민 학당(인문학강좌), 몽골인들이 고국에서 누렸던 축제의 즐거움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도록 지난 200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나담축제, 매년 12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외국인 문화축제 나섬페스티벌, 몽골문화 이해교육, 몽골어학당, 사이버몽골어학당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임은빈 목사는 "현재 재한몽골학교에 학생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300여 명이 재학 중"이라며 "교사와 운영진들이 예수 믿으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것을 알고 자연스럽게 신앙 안에 머무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른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어, 몽골어, 러시아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인재로 자란다"며 "졸업한 학생들은 주한몽골대사관 직원, 경찰, 변호사, 은행원, 농촌진흥청, 무역회사, 몽한경제포럼 실무자, 몽골 경제관련 기관, 국제교류 전문가 등으로 성장해 나라발전에 기여할 일꾼으로 크고 있어 학교가 몽골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최근 선교 패러다임이 현지인들의 선교,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이주민들을 위한 선교로 바뀌고 있는 만큼 한국에 들어와 있는 몽골인들에게 선교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과 재한몽골학교의 사역에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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